윤정길 환경산림국장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 해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 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 하는 등 많은 도민들이 탐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 역사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옛길 답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의식 제고와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올해 10월까지 도내 5개소(225명, 1기 45명)를 답사하며 이번 달 고령 예던길을 시작으로 5월에 영주 소백산 자락길, 6, 9, 10월에 안동 퇴계 오솔길, 문경새재 과거길, 울진 십이령길을 차례로 답사한다.다음달 답사할 영주 소백산 자락길은 신라시대 개설된 가장 오래된 옛길로서 과거길, 보부상길, 파발마길 등으로 이용되어 조상들의 애환이 스며 있는 길이다.참가자들은 옛길에 서려있는 문화와 역사, 자연현장을 탐방하고 생태 및 역사문화 해설사로부터 풍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이해와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답사 희망자는 경북자연사랑연합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0:00부터 선착순 접수)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은“영남 옛길 답사프로그램은 해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 하는 등 많은 도민들이 탐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고령예던길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지산동 고분군, 주산성, 고령향교, 우륵기념관 등 대가야 유적자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탐방로이다.우곡면 예곡리 부래 낙동강변에서 개진면 상산비륵까지 약 18㎞지점의 낙동강 주유지 ▣영주소백산자락길신라시대 개설된 가장 오래된 영남옛길이다.신라 아달라왕 5년 ‘죽죽’이 길을 연 후 1900여년 동안 과거길, 부보상길, 파발마길 등으로 이용돼 조상들의 애환이 스며있다.의풍분교-삼도접경공원-마흘천-현정사-남대분교-주막거리(6.5㎞, 1시간 50분)▣안동퇴계오솔길퇴계선생이 즐겨 다니시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퇴계선생의 시적 감흥을 느낄수 있는 길도산서원-도산9곡-청량산(8km)▣문경새재예전 과거보던 선비들이 통과하던 길조령 3관문에서 KBS촬영장을 거쳐 조곡천과 조령천을 따라 유곡을 거쳐 공평3리에 이르는 역사문화길관음리~미륵사지(10km)▣울진십이령조선시대 부보상들이 울진과 봉화를 오가며 물물교환을 하던 교역 길로서 12고개가 있다하여 십이령길로 불린다.울창한 숲길이 아름답고 정취가 있다.두천리-왕피리(8km)▣영남 옛길 답사 신청 △누리집=경북자연사랑연합회 ( http://www.greentopia.or.kr/ )△신청일시=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5월답사신청=4월28 오전 10:00부터△문의사항=054-457-4572 (구미시 남통동 191-2)이길우 기자 / 전상기 기자 / 김은규 기자 / 김용구 기자 /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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