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영천MRO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11월 초 운영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 영천시는 지난 22일 미 보잉사 영천MRO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보잉사 보잉디펜스 한국지원사업 프로그램 제임스 오라프린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주) 관계자들의 내방을 받고 이들과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일정에 대해 협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MRO센터 관계자들은 영천시 녹전동 건립현장을 방문해 `터`정지 작업과 진입도로, 간선도로 등 제반 기반시설들의 진척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잉사도 더욱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또 이들은 영천상공회의소 한명동 회장 초청으로 상의를 방문해 상공인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기업환경 등 제반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미국 보잉사의 영천MRO센터 건립사업은 보잉사가 아시아 지역에는 처음으로 영천시에 건립하는 항공기수리정비개조센터로 영천시 녹전동 일원 1만4000여㎡부지에 1010㎡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잉사 MRO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 군의 고장난 전투기를 미국으로 가져가지 않고 영천에서 수리가 가능해져 한미 양국간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영천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