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새누리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범안로 무료화 추진,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본격화 등 대구 동부권 교통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수성의료단지,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대구 동부권에 조성되는 지식서비스 산업지구의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4차 순환도로 활성화와 3호선 연장이 시급하다”며 “재선되면 새 대구시장과 협의해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4차 순환도로 활성화를 위해 범안로(범물지구~안심로) 무료화가 전제조건”이라며 대구시의 사업권 인수 후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도시공사를 내세워 사업권을 인수하고 대구시가 여기에 지원금을 주면 재정 부담이 대폭 낮아져 무료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개통한 지 1년이 돼 가도록 예측 통행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앞산터널로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범안로 무료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범물~상인 구간의 앞산터널로는 지난해 6월 개통했으나 올해 들어서도 통행량은 예상치의 38.7%에 머물고 있다.이 후보는 또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의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단지 등이 본격 가동되는 2020년까지는 이들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대구 동부권에 속속 들어서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구 교통망 전체에 대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만큼 새 대구시장과 지역 정치권의 힘을 결집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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