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예비후보들이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권영택(57) 군수 흠집내기에 나섰다.이상용 새누리당 소속 영양군수 예비후보와 이갑형 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영양군이 청기면 당리(관동)에서 마을 가꾸기사업을 하면서 면장이하 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를 동원, 8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조직적인 관권개입부정선거 정황에도 관련기관(선관위?경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농사철임에도 여러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온갖 핑계로 잔치 등을 벌이고 있는 등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권 군수를 둘러싸고 부도덕한 후보를 지난 15일 새누리당 경선 후보자로 확정, 감사원 감사와 개인 신용 관련 문제, 경선일시와 경선 방법 등 후보 밀어주기, 예비후보에서 군수업무 복귀 등 관권선거활동을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방선거를 40여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유력 군수후보로 꼽히는 `권 군수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선거전이 과열화 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