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동수 청송군수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에 따른 범 국민적인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면 취소하는 등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동수 예비후보는 “당초 청송의료원 입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8일 열기로 했으나 연기한 바 있다”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지세를 확대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심정에서 개소식 자체를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와 함께 주말에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공약 홍보에만 나서기로 하는 등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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