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빵한입만 먹어도 모든 시험에서 백점을 맞을 수 있는 빵이 있다면? 모든 아이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음 직한 상상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아이들의 간절한 상상을 그림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그러나 재미만을 주지는 않는다. 백점빵 덕분에 엄마, 아빠에게 칭찬을 듣게 된 아이는 욕심을 부리다가 창피를 당한다. 책은 재미와 더불어 ‘욕심부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함께 전달한다. 배욱찬 글·그림, 40쪽, 1만1000원, 책과콩나무◇신 나는 개학 날학교를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포착해 구체적으로 표현했다.베일리라는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아동들의 속마음을 살펴보면서 학교생활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해리 블리스 지음, 이상희 옮김, 20쪽, 9800원, 담푸스◇고릴라 코딱지남이 보기엔 우습고 별일 아닌 일들이 나에겐 중요한 일일 수 있다. 코딱지 때문에 약이 올라 숙제를 하기 싫을 수 있고 일기가 쓰기 싫어질 수도 있다. 코딱지 때문에 코가 막혀서 답답해하는 고릴라의 이야기다. 코딱지를 없앨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상상하게 한다. 김진완 글, 정설희 그림, 48쪽, 1만1000원, 노란돼지◇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던 오래전부터 지구에 사는 식물에 대해 알아본다. 비밀스러운 배합액으로 거대하게 자라난 식물들 속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 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알려준다. 식물의 분류, 형태, 부위별 기능 등을 만화로 제시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아이세움◇보름달 뜨는 밤에‘가부와 메이 이야기’ 마지막 권이다.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의 기막힌 우정을 다뤘다. 그동안 ‘폭풍우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부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 등이 나와 주목받았다.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 서로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키무라 유이치 글,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64쪽, 1만원,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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