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는 대구의 간판거리이자 중심상권으로 젊음과 낭만이 넘쳐나는 거리이다.동성로에는 쇼핑, 만남, 데이트, 집회, 프로모션, 축제, 쉼, 즐거움, 여유 등 많은 것들이 있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거리가 된 이유는 편리한 교통, 백화점, 쇼핑센터, 패션타운, 호텔, 레스토랑, 병원, 학원가, 전자골목, 귀금속골목, 통신골목을 비롯해 먹거리, 연극, 영화, 예술, 공원, 시민휴식처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 거리이기 때문이다.▣동성로 역사동성로는 1907년 대구읍성 동쪽 성곽이 철거되면서 생긴 거리로 1914년 “동성정”이라 했다가 1946년에 “동성로”로 바뀌었다. 폭 12m, 길이 1.2km로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우는 동성로는 중구 공공디자인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동성로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거리정비사업 등으로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거리`로 업그레이드 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 창출의 모델이 되고 있다. 주거리는 대구백화점과 엑슨밀라노, 한일시네마가 위치한 지역이 가장 핵심지역으로, 대로변에만 750여개의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이면도로와 그 사이 골목 상권까지 합치면, 무려 7000여개의 점포가 몰려있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시내`로 불리는 이곳은 최신유행의 옷가게와 잡화점, 화장품과 액세서리, 여러종류의 음식점 등 관광, 문화, 축제, 쇼핑 모든 콘텐츠를 아울러 서울의 명동에 비견되는 대구의 대표 거리다. ▣유동인구 최고 50만명유동인구는 하루 평균 적게는 25만명에서 많게는 50만명 이상에 달한다.대구 지하철 1,2호선이 동성로 인근의 반월당역에서 교차하고 대부분의 버스 노선이 거미줄처럼 이곳을 지나가게끔 편성돼 있다.동성로거리는 공공디자인사업으로 동성로 보행자 전용도로로 붉은 점토 블록을 깔아 `걷기 좋은 거리`로 꾸며졌다.거리 구간마다 벤치를 설치하고 목백합과 대왕침나무 40여 그루 식재, 공연무대, 바닥야간조명, 분수 등도 설치해 젊은이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었다. 상설 야외무대와 이벤트 광장을 조성, 가로등, 바닥분수 등도 설치했다. 100여 년전 대구읍성을 허문 자리에 동성로가 만들어진 도로임을 알리기 위해 읍성 자리에는 장대석을 이어 놓아 당시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꾸며 놓았다. ▣문화 콘텐츠거리동성로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문화콘텐츠 거리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공미술, 문화, 도시디자인와 쇼핑산업으로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대구의 중심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동성로 축제이다.동성로 축제는 1990년부터 시작, 24년간 지역문화, 지역산업과 함께 호흡하는 대구의 중심 문화 축제이다.21세기에 들어와서는 세계화 속에서 한국의 중심상권이자 대구경북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서 여러나라 다양한 사람들에게 한국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매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가미해 가며 개성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동성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구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축제의 국제관광 상품화로 한국의 경제를 포함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를 통한 화합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한층 더 나은 발전을 시도하고 있고 있는 대구 중구의 대표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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