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이 행정, 복지, 문화, 교통시설을 연계하는 ‘서구순환 구민버스’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서구청은 서구청을 비롯한 관내 행정기관과 복지ㆍ문화시설, 지하철 등을 이용하기 불편한 서구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서구 원대동과 평리동, 비산동 지역 주민들의 경우, 그동안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기존 버스노선 조정을 수차례 대구시와 버스운송 사업조합에 요구했다.하지만 수익성 문제와 교통행정의 난맥상 등으로 번번이 좌절돼 왔다.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의 시범사례로 구청이 운영하는 ‘서구순환 구민버스’를 도입했다.서구청은 “구비, 시비와 국비 교부세 등을 합쳐 연간 5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른 실비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간다”고 말했다.무엇보다날뫼북춤 등 서구의 상징과 교육으로 꿈을 키워가는 서구등 미래비전을 담은 멋진 디자인의 ‘서구순환 구민버스’가 서구 주민은 물론 서구를 찾는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으로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농촌이나 외곽지역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큰 길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있었지만 도심지역에서 행정기관과 복지ㆍ문화시설, 지하철 등의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청이 운영하는 지역순환 구민버스 도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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