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조 승리로 일단락 포항신항에 근로자를 공급할 수 있는 노무공급권을 두고 벌어졌던 노·노 간 갈등이 기존 경북항운노조 승리로 일단락됐다. 동국제강 물류회사인 인터지스는 최근 단체교섭 공고를 통해 경북항운노조를 비롯한 전국 5개 항운노조가 교섭대표로 결정한 전국항운노조연맹이 단독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지스는 조만간 전국항운노조연맹과 노무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에 신생 포항항운노조 설립으로 촉발됐던 노무공급권을 둘러싼 노·노 간 갈등은 1여년만에 사법부의 오락가락 판결을 뒤로한 채 결국 기존 노조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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