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대 체육단체인 대구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와 대구시 체육인 동우회가 27일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체육단체의 권 후보 지지 선언은 체육회 사상 처음으로, 오는 29일 실시되는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체육협의회·회장 양효석)는 대구지역 5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대구시 체육인 동우회(체육동우회·회장 김병길) 역시 회원수가 수만명에 달하는 등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체육단체다.체육협의회 양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손상주 총무이사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권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권 후보의 역동적인 리더십을 신뢰하고, 권 후보만이 대구체육을 새롭게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전 회원단체가 결의해 권 후보가 대구시장으로 당선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체육동우회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체육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고, 침체된 대구 체육계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권 후보 뿐이다”며 “전체 동우회원들과 함께 권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영진 후보는 “체육인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시장이 돼 보답하겠다”며 “체육인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발맞춰 달리겠다”고 지지선언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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