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경북교육감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적 슬픔이 너무 크다’ 며 ‘정치권의 선거활동 재개와 무관하게 슬픔을 계속 나누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영직 교육감예비후보는 28일 포항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선거캠프전체회의에서 ‘아직까지 세월호 대참사가 수습되지 않았고, 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속에서 대외적인 선거활동은 국민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면서 ‘16일부터 지속된 선거활동 전면 중단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겠다’ 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선거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고 후보를 직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상의 및 어깨띠 착용, 명함배부 등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또한 지난 26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취소하고, 캠프관계자들과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을 애도하는 시간으로 대체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임을 강조하고 더 이상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더욱더 신경 써야 할 것’ 이라고 당부하면서 ‘현재 교육청에 안전대비책에 대해서도 전면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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