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국내 여름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대구시에서 기온상승과 함께 수인성 설사 질환 환자 등의 발생을 우려해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비상방역근무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다.해당 기간 내에 집단설사 발생 등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신속한 원인규명으로 확산을 차단한다.주의가 요구 되는 하절기 감염병으로는 ‘장티푸스, 콜레라, 집단설사 등의 수인성 감염병과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체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있다. 현재 대구시는 해당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해당 관계자 회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의료기관 및 427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가동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방역소독 기동반을 편성하여 물웅덩이나 하수구 등의 취약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은 “하절기에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할 것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도 차단하기 위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에 대해 추적관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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