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유관기관과 안전대책 회의를 가졌다.울릉군과 유관기관은 동해안 해상사고에 대비해 긴급구조 및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구조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안은 수심이 깊어 선박 침몰 등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신속한 출동과 구조 활동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도상훈련 등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마련하기로 했다.강철구 울릉군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매뉴얼과 사전에 재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재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실전훈련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을 위해 공무원들이 모은 49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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