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유기농업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늘리고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함과 동시에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문검사 기관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및 북영덕농업협동조합과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 및 분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검사기관으로 협약을 맺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0년 4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대행하는 전문 검사기관으로 인가받은 곳이다.영덕군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병곡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와 친환경 인증 전작물에 대해서 검사를 한다. 검사절차는 북영덕농협이 주관하여 진행하고 군에서 검사비를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 4,900만원을 들여 250여건의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검사를 한다.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토양은 물론 출하단계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유통농산물까지 검사대상으로 하고 잔류농약은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등 177개(최고 245개) 항목을 검사하여 10일 이내 결과를 통보받아 농산물품질관리법·친환경농산물 인증 절차에 따라 분석 후 친환경농산물로 인증 받게 된다.영덕군 관계자는 “금번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분석 협약을 통해 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최첨단 분석 장비 활용으로 그 동안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온 영덕군의 친환경농산검사를 우리 지역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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