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에 필요한 해상 구조물 제작`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울릉군 예선대회가 개최돼 미래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이틀 동안 울릉교육지원청사 및 울릉초등 운동장에서 신설된 융합과학 등 총 5개 종목에 80여 명의 초, 중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이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울릉도와 독도에 살면서 관련 분야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의미에서 가능하면 울릉도와 독도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했다.중학교 융합과학 문제에서 A4 용지 20장을 나눠 주고 울릉도 또는 독도에 필요한 아름답고 튼튼한 해상구조물을 제작하는 주제의 문제를 출제했다.이같은 문제는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융합적으로 묻는 문제로서 융합과학 부문에 참가한 유민아(우산중 2학년)학생은 “이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고민했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예선 결과에 따라 부분별 1위 개인 또는 팀은 5~6월에 열리는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경북예선에 울릉군 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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