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도시민에게 주말 휴식공간의 제공과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배워가는 자연학습 체험공간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분양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한평농원에서 지난 26일 분양받은 텃밭에서 참여 가족들과 함께 채소 가꾸기 기초이론 및 고추, 가지 등 모종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평농원(주말농장)은 김천혁신도시 추진과 더불어 공공기관 이전 가족들이 지역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정주여건 조성의 일환으로 2008년도에 부지를 조성, 올해 6년차로 지난 3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총70구간을 유치원 및 도시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당 15㎡정도의 규모로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한평농원은 본격적인 농사철과 때를 맞춰 간단한 텃밭채소 가꾸기 기초이론교육과 함께 개별 분양받는 농장에서 서투른 호미질이지만 가족들과 서로 힘을 합쳐 고추, 가지, 토마토 등 텃밭 기본 작물 심기를 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혁신도시가 본모습을 갖춰 가는 올해는 혁신도시 이전가족들이 많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주말농장을 함께 일구면서 김천시민과 혁신도시 이전가족들과 만남의 장을 통해 시민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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