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새누리당 대구시장후보로 권영진 전 의원이 결정된 것과 관련 축하를 보내며 “흑색선전 없는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영진 전 의원은 1175표를 얻어 서상기, 이재만, 조원진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권 전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전에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새누리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지도 않고 암암리에 흑색선전하지도 않겠다”고 전했다.또 “오로지 정책과 비전, ‘김부겸 브랜드’만으로 선거를 펼쳐 더 나은 공동체 대구를 원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특히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과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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