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 3명은 공천후보 경선(30일)이 이틀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명선거 제안과 포항발전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각각 제시하며 막바지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을 치르자”며 “포항시장 후보 경선은 정책과 인물검증으로 아름다운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각종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날 이 후보는 최근 인터넷과 문자,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이 같이 밝혔다.김정재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전제한 뒤 포항시 3단계 발전 정책을 통해 ‘제2도약! 포항 중흥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제2의 도약! 포항 중흥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중앙정부, 경북도 등과 호흡하며 진행할 ‘포항 발전 3단계 로드맵’구상을 발표했다. 포항시의 3단계 발전을 통해 향후 100년 앞을 내다보는 시정 운영으로 포항시민들이 행복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포항시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전문적 지식과 능력, 인격을 고려하는 인사문화를 조성해 청렴성과 도덕성, 인성까지 겸비한 훌륭한 인재 발탁으로 시민들과 권력을 나눌 수 있는 시정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한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자로 선출돼 당내 화합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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