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식의 맞춤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제고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예방에 목적을 두었다. 유아기 발달특성에 적합하게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유아들의 도로교통에 대한 상황 이해력을 높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4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남부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초등학교 10개교(1~2학년), 유치원 10개소의 2,3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운영한다.교육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 △자동차의 물리적 특성 및 원리 이해 등 시청각 이론교육 △안전보행과 도로횡단방법, 체험용 차량을 이용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달서구는 “최근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한 반면 보행자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가 OECD 회원국의 2배 정도임을 감안하여 다양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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