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발전 걸림돌 가시는 빼고, 희망을 키우는 시민체감형 규제애로사항의 소통에 나섰다.시는 지난 3일자로 기획예산과내 규제개혁추진T/F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갔으며 본청과 사업소, 구청, 읍면동 행정담당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시민체감형 규제개혁 추진지침 시달회의를 갖는 등 규제개혁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참여 유도 분위기를 조성했다.시는 공무원이 불편한 것부터 규제개혁의 시작으로 잡고 포항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역 현안사업과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면서 피부로 느꼈던 애로사항을 시민·기업의 입장에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부서별 건의사항 발굴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이미 등록된 183건의 규제에 대해 불합리한 규제가 있는지 전면 재검토하고 미등록된 규제도 모두 발굴한다.시민들의 규제개혁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내에 온라인 ‘불합리 규제신고센터’를 개설, 시 반상회보인 ‘열린포항 5월호’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토록 QR코드를 삽입 홍보에 나섰다.기업체들과의 규제개혁 소통을 위해 포항시 123기업사랑지원단에 소속된 890여개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 및 제도개선사항 발굴 협조 공문을 발송해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기로 했다.김종식 기획예산과장은 “현재 부서별 규제개혁 건의사항을 제출받고 있으며 자체건의사항은 조례·규칙제정 시 반영하고, 법률개정 등 중앙건의사항은 수합해 상위부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기업인들이 친구처럼 부담 없이 규제애로사항을 건의할 수 있도록 각종 채널을 활용해 운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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