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사진·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의 총선 공약인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 시작된다.29일 이 의원에 따르면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75억원(국비 816억원)을 들여 칠곡군 일원에 섬유기계생산단지와 기술지원센터 및 연구기반 구축, 고감성 스포츠웨어 생산기반지원 등 섬유기계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ICT융합을 통한 생산 및 연구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29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사전설명회 개최에 이어 새달 중순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4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칠곡과 성주, 고령 등 경북 남부지역 발전은 물론 국제시장에서 국내 섬유기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소관 부처에 사업추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수차례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6월중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9년에 완공될 것"이라며 "고감성 스포츠웨어 생산기반지원 R&DB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돼 연구개발 사업은 물론 관련 단체 및 연구소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연구와 생산, 마케팅이 연계되는 섬유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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