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단이 경주시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중앙과 지방간 협업을 통한 본격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8일 국무총리훈령에 의해 추진단이 설치됐다.추진단은 문화재청에 소속되며 구성원은 단장인 문화재청 소속의 과장(4급)을 중심으로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소속 공무원 중 적격자를 파견받아 합동으로 구성되며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앞으로 추진단이 할 주요 업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복원·정비 계획안을 마련해 발굴사업과 복원·정비 공사를 지도 관리하게 된다.경주시는 "추진단의 사무실 개소와 업무 개시는 신라왕경 유적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복원과 정비의 첫 삽을 뜬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으며 이제 경주시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문화의 원류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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