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수동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안동지역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불법선거를 자행한 새누리당 소속 권영세·장대진·김성진 예비후보는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관건선거를 저지르다가 발각이 됐으면 자숙하고 사죄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데, 오히려 기자회견을 열고 큰소리치는 것은 이번 사안을 은폐하려는 의도"라며 "경북선관위는 이번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이를 주도한 장본인을 명백히 가려야 할 것"이라 말했다.또한 "지난2008년 장 예비후보의 경우 자신의 개인 출세를 위해 총선출마를 강행했고, 이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것은 유권자의 소박한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그럼에도 또 다시 동일한 지역구에서 출마를 강행해 큰 일꾼을 자처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을 악용, 관권과 금권선거를 획책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6.4지방선거는 건강한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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