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30일 도박장에 침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빼앗은 정모(22)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21)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2013년 12월14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도박한다는 사실을 알고 침입해 둔기로 형광등을 파손하고, 동영상을 찍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도박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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