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30일 심야에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해 식자재 등을 훔친 백모(51·여)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대구 북구 한 식당에 열린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냉장고 안에 보관중이던 주류와 돼지고기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2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야에 식당에 침입해 식자재를 훔치는 사건이 빈번하다는 첩보를 입수한뒤 인근 CCTV로 탐문수사하던 중 새벽시간에 일대 식당 주변을 배회하던 백씨를 발견해 붙잡아 추궁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