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들이 도시철도 역이름을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대구시 북구 구암동 주민 5천여명은 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이름을 바꿔 줄 것을 촉구하는 주민서명서를 대구시와 시의회, 북구청, 구의회 등에 전달했다.한 달간 실시된 서명운동에는 구암동 주민 5417명이 참가했다.주민들은 "`칠곡`으로 불리는 곳은 대구 북구 구암동 외 7개 행정동에 걸쳐 있는 넓은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경북 칠곡군과도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등 역 명칭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주민 대표 차상태씨는 "주민들은 운암지 수변공원과 운암 삼거리 등 명칭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부르기도 쉬운 `운암역`으로 바꿔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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