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기 방역소독에 돌입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부산에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달 18일 전국에 발령했다고 밝혔다.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 상황 대비 체계를 구축, 모기 유충 서식지의 유충구제 등 방역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도록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께서는 모기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보건소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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