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78) 교황이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한국어로 기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천주교 청주교구 교황 방문 준비위원회를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천주교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6일 오후 충북 청주교구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기도할 때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3차례 한국어로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교황 방문 준비위원회는 "교황이 저녁 기도를 하면서 시작과 중간, 끝 부분의 기도문을 한국어로 할 예정이어서 한국어를 알파벳으로 표기한 기도문을 준비한다"고 덧붙였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수도자와 장애인, 평신도들을 만날 예정이다.교황 방문 준비위원회는 교황 방문을 환영하는 평범한 이웃 12명의 환영 메시지 등을 담은 영상물과 선물로 줄 수공예품, 문화행사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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