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지역 후보자 경선이 대구시장에 이어 기초단체장에서도 당심보다는 여론이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후보자 경선관리위원회는 30일 대구 동구청장과 서구청장, 북구청장, 수성구청장, 달성군수 등 5곳에 대해 후보자 경선대회를 진행했다.이날 대회에서 수성구청장 후보에는 이진훈 후보가 승리,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 후보는 당원 현장투표에서는 김형렬 후보에 약간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앞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북구청장 경선은 현장투표에서 배광식 후보가 이재술 후보에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두자리 숫자로 앞서며 승리를 차지했다.서구청장 경선은 강성호 후보가 류한국 후보에게 현장투표에서 20여표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누르고 선출됐다.한편 동구청장과 달성군수 경선은 강대식 후보와 김문오 후보 모두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앞서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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