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말산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 증대를 위해 번식마를 도입,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천시는 2012년 수립한 말산업 5개년종합 계획에 의거 지난해 경북도를 통해 미국산 전문승용마 쿼터홀스 14마리를 도입, 농가에 보급하고 올해도 10여마리 등 2016년까지 50호에 100마리를 보급할 계획이다. 2016년이면 생산된 망아지를 더하면 160여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천시는 농가에 보급된 승용마를 농가소득과 직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우선 번식마를 통해 망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자연교배 사업을 추진 중(금년도 8두)에 있으며 농가에서 생산된 말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영천거점승용마조련센터에 입식, 조련(3~6개월)을 통해 고급 마필을 생산,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산 승용마 쿼터홀스는 온순하고 승용마로 적격해 잘 조련되면 전국승마장과  자마회원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초기단계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말 사료를 지원하는 등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씨암마 도입 사업 성공을 위해 쿼터홀스 전용 승마대회 개최, 쿼터홀스레이싱 제도 도입, 쿼터홀스를 활용한 산악 관광승마 상품 개발 등 제도적 장치를 적극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말사육을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체험 등 상품을 개발 운영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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