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풍수해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진군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개념의 종합적인 계획으로 지역적 특성과 풍수해저감을 위한 계획의 목표 설정 및 유형별 재난분석과 대처방안 등 위험요인 분석과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계획의 설명과 토론, 질의 답변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기초현황 조사와 최근 10년간 풍수해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시행한 후 재해관련 전문가가 직접 현장조사와 재해영향 분석을 실시해 풍수해 후보지 237개소를 선정했고 위험 후보지구에 대한 정성적?정량적 분석을 통해 인명피해 발생과 일정규모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구 중에서 향후 예산확보와 시행 가능성을 검토, 40개소의 풍수해위험지구를 선정했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경북도 및 소방방재청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의견사항을 수정?보완해 8월까지‘울진군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마련되면 자연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로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 군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최근 지구 온난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규모 또한 대형화 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태세를 위해 금번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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