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21일 차량털이 특수절도 현행범 검거에 이어 또 다시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1일 새벽 2시 6분경 해도동 일대에서 후드점퍼 차림에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인근을 배회하는 청소년 2명을 수상히 여겨 집중 모니터링 하던 중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일일이 차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것을 적발했다. 센터는 즉시 남부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형산지구대에 긴급 연락해 경찰 및 순찰차 출동을 위한 현장 범행상황과 위치를 신속하게 지령함으로써 사건발생 10분 만에 피혐의자 2명을 범행현장에서 검거했다.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과 감독경찰관의 즉각적인 범죄 의심상황 인지와 발빠른 대응으로 다행히 피해차량 10여대의 도난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절도사건 현행범 검거, 학교 내 방화용의자 검거,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24시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21일에도 장성동 일대에서 차량털이 특수절도범 3명을 사건발생 7분 만에 범행현장에서 체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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