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야구 전문 기자가 풀어낸 `야구가 좋다`가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서울 야구 기자이자 사회인야구단 SS파이터스&앵글스 선수로 뛰고 있는 배우근 기자가 집필한 `야구가 좋다`는 그라운드 안팎의 야구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건물 옥상에서 공을 던지던 옥상 위의 투수가 사회인야구 리그 마운드를 거쳐 프로야구 전문 기자로 거듭나는 일종의 야구 성장기이다. 정점의 실력자인 프로 선수들의 호흡을 눈앞에서 느끼고 있는 저자는 그들이 그라운드 이면에서 흘리는 고통의 땀방울을 들려준다. 기자로서 더그아웃을 오가며 선수나 감독과 부대낀 이야기와 사회인 야구선수로 마운드 위를 동분서주한 사연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도 야구와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초보자를 위한 전광판 이해하는 법과 구종에 대한 설명부터 사회인야구 실전 팁, 야구인들의 별난 별명과 우천시 취소 판별법 등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여러 번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에 나타날 때부터 야구에 대한 그의 열정을 알아봤다. 필드에서 몸을 좀 사리라고 당부했지만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야구기자를 꿈꾸거나 진정한 야구팬이라면, 꼭 봐야 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추천했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는 "이 책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믿어 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내가 언제나 진행형인 것처럼 `옥상 위의 투수`도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256쪽(올컬러), 1만5000원,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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