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 후보가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대구교육 정상화를 위한 좋은 교육감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청 교육의원을 후보로 내세워 지지를 선언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추진위에는 민주노총, 교수노조, 이주여성인권센터 등 30여개 진보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전교조 대구지부 사무국장을 지낸 정 전 교육의원은 2010년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추진위 측은 "시민, 학부모, 노동자 등 각계각층이 제안한 대구교육의 혁신의제를 교육감 후보의 공약으로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에따라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우동기 현 교육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인정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 정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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