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선거운동원이 구속되는 등 물의를 일으키거나 공천관련 잡음이 계속된 새누리당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2곳이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됐다.6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위가 상주시장 공천내정자 성백영 후보와 경주시장 박병훈 경선후보자의 자격 박탈을 의결함에 따라 상주시장 선거구는 무공천키로 결정했다. 또 경주시장 선거구는 최양식 후보를 공천 내정했다.청송군수 선거구는 중앙당 공천위에서 여론조사 경선을 중단을 의결함에 따라 무공천키로 결정했다.상주시장 후보인 성백영 후보의 경우 불법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 놓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운동원이 구속돼 성 후보의 자격이 박탈됐다.경주시장 후보인 박병훈 후보와 관련, 경주경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화착신을 이용해 특정 후보자의 지지율이 높아졌다는 혐의를 갖고 수사를 벌여 관련자 4명을 입건했다. 이중 한 명은 박 후보 선거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됐고, 중앙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심사를 갖고 박 후보의 경우 시민여론을 왜곡하고 당심에 위배됐다며 박 후보를 탈락시켰다.한편 김천시장 후보에는 박보생 후보를 공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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