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정동헌(54·한국경제신문)씨가 이 시대 각 분야 100인의 초상 사진과 촬영 후기를 `100인첩`에 담았다.취재현장에서 뉴스메이커들을 인터뷰하면서 렌즈 건너편 피사체들이 기뻐하고, 화내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정직하게 기록했다.정치인, 배우, 가수, 소설가, 화가 등 다양한 직업군 사람들의 모습이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정 기자는 "좋은 인물사진은 한 인물의 내면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한 사람의 특성을 사진으로 남기는 데는 렌즈 앞에 선 인물과 촬영자의 교감이 필수적이다. 그 순간, 촬영자의 손에 들려져 있는 카메라는 단순한 기계나 도구가 아니라 감정을 재현하고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고 밝혔다.100인의 좌우명이나 주장, 입장을 꼼꼼히 함께 실었으며 촬영자로서 간결한 인물평도 덧붙였다. 216쪽, 2만원,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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