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발대식을 했던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지난달 말까지 기성면 다천1리에서 129회째 4000명의 진료기록을 세웠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번째 진료를 시작한 후 1년 만이다. 이 사업은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버스를 이용해 지리적 여건 및 신체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울진군민의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이에 일 년 동안 75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지역의 오지를 구석구석 찾아가는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달부터는 진료횟수를 늘리는 등 울진군민의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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