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그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며 전 직원들이 자율 모금한 위문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서구청 직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66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 5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 자식 가진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목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이재경 서구청장권한대행 부구청장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전국 방방곡곡 분향소에서 희생자에 대한 분향이 줄을 잇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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