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27분께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 신한9호(17t급)가 침몰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에 옅은 유막이 형성돼 해경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50t급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인양작업을 벌일 예정이다.울진에서는 앞서 지난 3일 새벽에도 후포 동방 약 10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영호(9.77t급)가 침수돼 선원 7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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