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사무소는 지난해에 이어 2014년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르미공원화사업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마을가꾸기사업이 펼쳐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산북면 가좌리는 지난 5월 1일 50여평의 자투리땅에 마을 소공원 조성을 위해 10여명의 주민들과 굴삭기를 동원한 가운데 마사토 운반과 성토작업, 영산홍과 철쭉 등 100여주의 꽃나무를 식재했다.다음날인 2일에는 가곡리에서 이른 아침부터 늘푸른 가제골만들기사업에 따라 가곡리~월천리 연결도로 양안 30m구간에 회양목 식재작업을 지난 4월초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 했다.같은날 회룡리에서도 10여명의 주민들과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마을입구 100여평의 유휴지에 터를 다져 마을표지석을 세우고 영산홍과 잔디를 식재하는 등 생활주변 곳곳에 늘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때이른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앞장서서 마을을 이끌고 있는 이장들의 추진의지와 열정이 남다른 바 가좌리 변우덕 이장은 부족한 마사토를 무상으로 마을공원 조성에 기증했다. 가곡리 장덕양 이장 또한 자신이 재배하고 있는 회양목을 무상으로 희사 했으며, 회룡리 서병성 이장은 자비로 80만원을 들여 마을표지석에 마을이름을 각자해 무상기증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함께 타의 귀감이 되었다.산북면장은 "산북면은 예로부터 강한 애향심과 자립심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작업에 동참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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