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 박명재 위원장은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정당선거사무소에서 포항시의회 공천내정 예비후보자들에게 기호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울릉군 기초의원 공천내정 예비후보자들에게도 부여된 기호를 통보했다. 박 위원장은 기호부여와 관련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여성후보자, 정치신인, 행정구역 인구수, 선수가 적은 후보자, 선수가 동수인 경우 전직 우선 등의 순으로 기호를 부여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 공천후보자 전원이 이번 선거에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여론조사경선은 주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실시됐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 본선에서 전원 승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당 공천내정 예비후보자 전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경북도당은 13일 오전 시장과 도의원에 대한 공천장을 수여하고 포항남·울릉 당협은 이날 오후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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