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농협 동로지점에 근무하는 여봉석(49)씨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로면사무소를 방문, 라면 40박스(시가 92만원상당)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체 “까치둥지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여봉석씨는 17년째 꾸준히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복지관 및 읍면동 사무소로 쌀, 라면 등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전광진 동로면장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매년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여봉석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라면을 전달, 훈훈한 어버이날을 맞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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