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 철도 주변 공사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7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8일 동대구역 철도주변 고가차도 현장에 대해 철도시설 관련 기관과 한국산업안전기술단,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특별안전점검은 최근 세월호 여객선 사고,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등 잇따른 대형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안전 확보와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동대구역 고가교와 성동고가차도는 공사 특성상 철로 위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건설본부는 공사장 내 안전관리실태와 비상연락망,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확인하고 유사시 대응 매뉴얼에 대해서도 재확인 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정비사업 전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건설사업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이다. 대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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