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관장 김창규)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 센터장 최경분)는 지난달 30일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인력 수요기업 5곳과 여성친화 일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엔유씨전자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척탑병원 △여성M파크병원 △수성중동병원 등 5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성새일센터는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기업의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또, 기업체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할 것을 약속했으며,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채용·승진·임금 등에서의 차별 해소를 통해 고용 양성평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하반기 수성구는 기업체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사업에 적합한 기업을 선정,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개선사업(최대 4백만원 한도) △새일여성인턴제(1인 최대 300만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수성여성클럽이 직접 운영하는 여성일자리 취업포털사이트 ‘수다잡닷컴(www.sudajob.com)’을 통해 일촌기업을 소개하는 등 홍보는 물론 기업 이미지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현재 수성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인 컨택센터상담원, 대중음악치유사, 홈매니저 등 3개 과정 72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주문식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자신감 회복 및 직업 설계에 도움을 주는 ‘자기발견 희망설계 프로그램’과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장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직장적응 프로그램’, 직장 부적응으로 잦은 퇴사 및 이직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재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직장재복귀지원 프로그램’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여성들의 취업으로 활력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수성새일센터(766-0312)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ros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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