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호수 위 펼쳐지는 이색적인 광경이 지역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다.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로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수성못 영상음악분수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대구 수성구는 2007년 수성못 한가운데 영상음악분수를 설치하고,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수성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회에 걸쳐 30~40분씩 영상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으로,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5, 8, 9, 10월은 오후 1시, 4시 / 저녁 8시, 9시, 6, 7월에는 오후 1시, 4시 / 저녁 8시 30분, 9시 30분에 각각 운영되며, 낮 시간대는 분수만 가동된다.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영상음악분수가 가동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수성구의 대표 명소 수성못의 다채로움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못은 지난해 11월 도심 속 생태호수공원으로 새 단장해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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