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7일 관내 초·중·고및 유치원 보건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설명회 및 보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변화 및 개별 면역력 약화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 구미순천향병원 소아청소년과 라경숙교수와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천인숙 팀장을 초청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알레르기 관련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강의 및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과 안심학교 운영·안내 교육이 있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보건 담당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교육을 사전 신청받아 아동·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보건업무담당자의 업무스트레스관리 및 대처법에 대해 구미시정신보건센터 김희숙센터장의 특강을 실시, 보건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구미보건소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아동·청소년기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에 21개 학교 및 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금연 및 흡연예방교육과 줄넘기 등 신체활동 교육, 구강보건과 올바른 식습관 실천 인형극 등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통합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함께 운영, 학교별 알레르기 질환 실태조사와 환자관리카드 작성 및 보습제지원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천식 응급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구미보건소는 학생, 일반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리행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평생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선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교보건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하며 학생들의 건강 멘토가 되는 분들”이라며 보건교사의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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