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제45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은 “함께하는 同心, 마음愛터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상담실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 하고자 한다.이동상담실 운영은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 시민을 비롯,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구지역의 정신보건기관 연합으로 진행하며, 참여기관으로는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달구벌정신건강센터, 대구동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세잎클로버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동상담실 구성은 상담관, 정보관, 체험관으로 구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지역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더불어 정신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 정신질환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정신보건기관의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은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이번 참사로 불안감, 우울감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이 어려운 시민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