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대구시의 행보가 지칠줄 모르고 진행되고 있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오는 9일 그랜드호텔에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 소속 지역 위원들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과 첨단의료산업분야의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한다.국과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출신 위원 10명이 초청된다.대구시는 조찬 간담회에서 2015년도 예산을 심의하기 이전에 지역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당 분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국과심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과학기술 주요 정책·과학기술 혁신 및 산업화 관련 인력정책·지역기술혁신정책에 대한 조정, 연구개발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조정, 연구개발 예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산하에 거대공공·에너지환경·첨단융합·주력기간·생명복지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국과심은 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과 중기사업계획, 예산요구서를 심의한다.기획재정부장관은 정부 재정규모 조정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과심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다음 연도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대구는 지난 10여년간 부족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이제는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해 나가야 하는 시점을 맞아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구의 장기 비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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