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21세기 문학`이 주관하는 `제21회 김준성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유병록(32)과 소설가 손보미(34)가 뽑혔다. 수상작은 유씨의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손씨의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이다. 유씨의 시집은 "자신만의 창을 통해 사물의 각도를 조준하되 그 그림자까지 놓치지 않은 태도가 돋보인다", 손씨의 소설집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와 이야기의 부재, 정보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탁월하게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김준성문학상은 김준성(1919~2007) 이수그룹 명예회장(소설가)을 기리는 상이다. 이수문학상으로 출발, 2008년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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