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북도와 안동시가 안동시민회관에서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경북도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기가수 초청과 각종 이벤트 행사없이 기념식만 개최했다.기념식에는 도내 각지에서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효를 실천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효행실천 및 노인복지기연단체 부문 시상이 있었다.효행자 부문에는 국무총리상 2명, 보건복지부장관상 6명, 경북도지사상 16명, 안동시장상 8명이고 장한어버이 부문에서는 국무총리상 1명, 경북도지사상 4명, 안동시장상 1명이며 효행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문에서는 3개 단체가 표창장을 받았다.안동시 효행부문 표창자로는 필리핀 국적 결혼이민자인 중구동 롤리타(50, 여)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남선면 유점술(54, 여)씨는 경북도지사 표창을, 도산면 신보철(47, 남)씨 외 7명에게 안동시장 표창장이 전달됐다.또한 장한어버이 표창자로는 옥동 휴먼시아8단지 노인회장을 4년째 역임하면서 봉사를 실천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킨 옥동 권중근(68, 남)씨가 안동시장 표창장을 받았다.안동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통해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경로사상을 확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미덕을 되살리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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